빅마우스 8회 줄거리 요약, 리뷰

빅마우스 8회 줄거리 요약, 리뷰

MBC 금, 토 드라마 빅마우스!


7회에서는 박창호가 교도소로 들어가는 길에 납치되며 끝이 났는데요.

정신을 잃은 박창호가 깨어난 곳은 바로 정신병원이었습니다.

창호는 빅마우스를 만나는 꿈을 꾸는데요...
드디어 만난 빅마우스의 가면을 벗기니 자신의 얼굴이 나오고 깜짝 놀란 창호는 깨어나는데.. 바로 정신병원이었습니다.

결박당한 채 눈을 뜬 박창호는 발버둥을 치는데, 박미영(김선화 분)이 나타나 약물을 주입했고 창호는 다시 정신을 잃었습니다.


박창호에게 주입한 약물은 자백제.

약물이 들어가면 심한 무기력증에 빠지게 되고 고통스럽게 되는데요.

밥도 주지 말고 물도 주지 말고 잠도 재우지 말라고 명령한 최중락(장혁진 분)은 공지훈(양경원 분)에게 자백제를 건네며 입 안 열고 못 배길 거라며 고통이 엄청나다고 말합니다.


약물이 주입된 박창호는 고통 속에 몸부림치다 증세가 가라앉으니  환각을 느끼게 되고 이를 본 공지훈은 미소 지으며 가져간 돈 어디에 숨겼냐고 물었지만 박창호는 자신이 빅마우스가 아니라는 대답뿐...  공지훈이 원하는 대답을 하지 않았죠.

24시간 내에 약을 다시 주입하면 죽을 수도 있었지만 공지훈은 약을 더 넣었고, 박창호는 의식을 잃었습니다.




의식을 잃은 순간에 고미호(임윤아 분)를 만나게 된 순간을 떠올렸던 박창호.

싸움으로 경찰서에 끌려간 박창호를 발견한 고미영은 고기광(이기영 분)에게 친구라며 그를 빼냈고, 자기가 싼 도시락을 건넸는데요.

박창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가 싼 도시락을 먹고 자신의 편이 되어준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다 공지훈이 뿌린 물에 눈을 뜬 박창호는 공지훈의 협박에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구달산에 숨겼다고 말했는데요.

구달산은 미호와 산책하러 갔던 곳입니다.

공지훈과 VIP는 구달산 등산로에 도착해 열심히 땅을 파기 시작하고, 박창호에게 속았다고 생각한 순간 상자를 발견, 상자 속의 골드바 1개를 발견합니다.

박창호를 다시 찾은 공지훈은 골드바 하나를 꺼내며 박창호에게 화를 내고, 박창호는 빅마우스가 한 짓임을 알아챘습니다.
빅마우스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걸 알게 된 박창호.

화가 난 공지훈은 피스를 다 주입하고 박창호를 죽여버리려 했지만 박창호는 나머지 돈 안 찾을거냐며 일단 밥부터 먹자고 여유를 부렸습니다.
빅마우스가 구하러 올 때까지 버티려는 창호.



양 회장과 노박은 빅마우스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했고요. 한재호는 보석으로 교도소를 나가게 되죠.



한편 최도하(김주헌 분)는 주희와 데이트를 하며 주희에게 포기했던 아이를 갖자고 말합니다.
그러다 장혜진(홍지희 분)의 위치를 알아내 고미호에게 알렸고요.

바닷가에서 서재용(박훈 분)이 준 목걸이를 버리려는 장혜진을 막아선 최도하는 목걸이 속에 아무것도 없다는 걸 알게 됩니다.

장혜진과 만난 고미호는 장혜진에게 서 교수 논문 남편 살리겠다고 버린거냐며, 폭력까지 당하면서 이혼 못하는 이유가 뭐냐며 두려워서 못 벗어나는 것이라고, 도와주겠다고 설득했습니다. 하지만 장혜진은 남편 재판에 증인으로 서는 일은 없을 거라며 거절한 상황.

도하와 주희는 어르신을 만나는데요.
자신의 사업을 물려받을 사람이 없다는 강 회장의 말에 주희는 최도하가 어떠냐고 묻습니다.
강 회장은 무시하고 병원 언제까지 할 생각이냐며, 내 사업에 욕심을 좀 내라고 말하고요. 주희는 평생 환자들만 돌보고 살겠다고 미소를 짓는데요.


잠든 강회장 옆에 앉은 도하는 그의 목을 조르려고 팔을 뻗지만... 겨우 참아냅니다.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정신센터에서는 손가락에 문신을 한 누군가가 석유를 뿌려 불을 내고 창호는 초밥을 한입 먹으려다가 스프링쿨러가 터지는 걸 발견합니다.
곧 센터는 아수라장이 되고 구급대원들이 출동하는데요.


이때다 싶어 탈출하려던 창호는 자신을 지키는 남자 간호사와 몸싸움을 벌이던 중 구급대원으로 변장한 제리가 나타나 겨우 빠져나오고 제리가 가져온 차로 탈출합니다.

추적을 따돌린 제리는 창호에게 다리 아래 검은 차가 있으니 도망치라 말하고 혼자 유인할 생각이라면 그만두라고 말하는 창호에게 제리는 빅마우스에게 돈을 받았다며 창호가 복통을 일으킨 건 자기가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만나기로 하는데요. 나중에 다 얘기하겠다고 하는 제리...

창호를 살리기 위해 유인하던 제리는 결국 죽음을 맞이하고...

충격받은 창호...


탈출에 성공한 창호는 차에 있는 휴대전화로 구천 병원에 미호에 대해 묻지만 미호는 출근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미호는 장혜진에게 자료를 건네줍니다.
자료를 본 혜진은 깜짝 놀라고...


서재용 교수 사망사건에 대한 뉴스가 공개됩니다.

빅마우스는 공개수배, 현상금까지 걸린 상황...

이를 들은 감방 식구들은 깜짝 놀랍니다.

양 회장은 박창호가 탈옥에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VIP들은 창호가 자신들을 죽이려는 건 아닌지 공포에 떨고 있죠.

창호는 호텔 주소가 적힌 문자를 받고 이동하던 중, 경찰 검거 현장과 마주치는데요.
귀 뒤에 문신을 한 경찰은 창호의 얼굴을 확인하고 그냥 보내줍니다.

빅마우스의 사람인가 보군요...

창호는 호텔에 도착해 새 옷과 신발을 발견하고 제리를 떠올리며 이용만 당하다 죽지 않을 거라고 눈물을 흘리고요.

미호는 박창호를 만날 방법이 없을지 고민하다 검찰청으로 향하던 최중락 앞에 나타납니다.
기자를 데리고 나온 미호는 창호가 탈옥한 게 아니라 납치된 거라며, 누가 왜 납치했는지 밝혀달라고 하며 협조하겠다고 하는데요.

최중락이 요구하는 휴대전화를 기자들 앞에서 건넵니다.


창호는 자신이 납치되었다고 주장하는 기사를 보고 검찰정 앞에서 시위하는 미호를 망원경으로 관찰하고 있습니다.

미호는 전광판에 보이는 애니메이션에서 창호의 메시지를 발견, 상담 번호로 통화를 시도하는데요.
서로 안부를 묻는 두 사람.


미호는 창호에게 장혜진 씨가 우리를 도와주기로 했다고 말합니다. 창호는 장혜진의 번호를 달라 하고요.
이제는 자기한테 맡기라고 합니다.

공지훈에게 연락한 장혜진은 서재용 논문은 자신에게 있다며 이혼 서류를 받아오라고, 거절하면 논문은 빅마우스에게 넘기겠다고 말합니다.

이를 지켜보고 있는 창호.


한재호는 이혼은 못하겠다고 하고요.
공지훈은 논문이 세상에 밝혀지면 어르신은 직격탄을 맞는다고, 감당할 자신 있냐고 압박합니다.



한편 슈트로 옷을 갈아입은 창호와 법정으로 들어서는 VIP들, 그리고 미호

재판이 시작되고 서재용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개인 방송이 시작합니다.
엄청난 제보자가 왔다고 소개하면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는 창호

"안녕하세요, 빅마우스 박창호입니다.
제가 오늘 재판에 관해 예언하나 할까요?"라고 말하며 여유 있게 미소 짓는 모습으로 8회가 끝납니다.


빅마우스 9회에서는 다시 교도소로 들어가는 창호의 모습이 나오는데요.
아.. 정말 엔딩 맛집이네요 ㅠㅠ 어찌 9회까지 기다리나요...

창호의 여유 있는 모습이 정말 빅마우스가 된 것 같아 보입니다.

이종석 님 연기는 정말.. 최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서 봤네요.

"빅마우스에게 가서 전해. 내 앞에 직접 나타나라고"

갈수록 멋짐 폭발인 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