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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4회 줄거리, 리뷰

by 즐거운여행가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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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4회 줄거리, 리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4회는... 더 우울했어요 ㅠㅠㅠ 슬프다...

정말 궁금했던 정명석 변호사의 병은 위암 3기로 밝혀졌고요.

준호와 영우는 이별을 하게 되었어요.ㅠ 이별을 선언한 영우의 마음도 이해가 가고... 준호가 폭발한 장면도 ㅠ 너무 공감 가며 슬펐고요.

한선영이 영우의 출생의 비밀을 밝히며 움직이고 있는데... 좋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어떻게 되어가는 걸까요..
결국 영우를 이용하려고 채용한 것일까요?
남은 2회차 스토리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정말 궁금하게 만들었네요.

그럼 14회 리뷰!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 14회 줄거리, 리뷰



재판장에서 쓰러진 명석, 정확한 병명은 위암 3기로 밝혀집니다.
위암 3기의 경우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높지 않다고 하는데요(영우가 정확하게 말해주네요.)...

병원에서 입맛도 없어 밥도 잘 먹지 못하는 명석을 위해 영우는 명석이 먹고 싶어 하는 행복국수 사장님을 찾아서 명석에게 국수를 먹을 수 있게 해 주자고 말합니다.

그리고 영우와 준호, 동그라미, 털보 사장이 한팀으로, 수연과 민우가 한 팀으로 행복국수 사장님을 찾으러 출발합니다.


영우네 팀은 먼저 행운 국수로 가서 행운 국수 사장에게 물어보는데요.
행운 국수 사장은 행운 국수가 원조라며 자신들에게 밀려 행복국수가 문을 닫은 것이라 말합니다.
그리고는 주방에서 행운국수 사장은 행복국수 사장을 욕하는데요. 주방장이 영 불편한 기색을 나타내는데 준호가 이걸 발견!



행운국수행운 국수 주방장은 행복국수 사장의 제자였고 행운 국수 사장이 그를 스카우트해 상호명도 비슷하게 바꾸고 홍보하여 행복국수의 손님들을 다 뺏어왔던 것이었어요.

행복국수 사장님의 어머니는 치매로 요양병원에 계시고 사장님은 요양원에 한달에 한번 간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영우는 행복국수의 우편함에 있던 요양원 우편물을 떠올리게 되고, 이 요양원이 행복국수 사장님의 어머니가 계신 곳임을 알게 되죠.



지난 회차에 이어 진행된 황지사 관람료 재판은 분위기상 한바다가 지는 분위기로 흘러갑니다.
영우는 계속 반론을 해 보지만 주지스님은 황지사는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문화재 관람료를 받는 것이고 이는 잘못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이 사건에 대해 온통 신경이 쓰이는 영우는 명석의 병실로 가서 다짜고짜 조언을 얻는데요.
그곳에서 명석이 아프다는 소식에 달려온 전처 지수(이윤지 분)와 마주칩니다.



영우는 명석과 논의를 마치고 돌아가려는 찰나, 지수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
지수는 명석과 영우가 일 얘기를 할때 명석의 눈이 반짝반짝하는 걸 보았다고 말하며 "저 사람이랑 있으면 외로웠어요. 행복하지 않았어요."라고 이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힙니다. 워커홀릭인 명석. 아파도... 한결같네요.


지수의 행복하지 않아서 이혼했다는 말이 신경쓰이는 영우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영우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준호를 왜 만나고 싶어 했는지를 물어보죠.


그러자 아빠는...
" 우리딸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놈인지, 아빠처럼 우리 딸 잘 챙겨줄 수 있는 놈인지, 직접 보려고...(아빠)"
영우의 아버지는 영우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사람인지를 보려고 했다고 말하네요.



"이준호 씨는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고 아버지처럼 잘 챙겨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문제는 저예요... 저는 이준호 씨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일까요? 이준호 씨를 외롭게 만들지는 않을까요? 이준호씨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영우)


그리고 고래 데이트를 한 두 사람,
돌고래는 보이지 않고...
고민하던 영우는 준호에게 이별 통보를 합니다.



"이준호 씨와 저는 사귀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영우...

갑작스러운 헤어짐 통보에 준호는 화들짝 놀랍니다.

"왜 갑자기 그런 말을 하세요.
정명석 변호사님이 아파서 그래요?... 아니면 돌고래를 못 봐서...? "

당황한 준호는 영우에게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며 영우를 설득합니다.

이 말에 이번 재판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은 영우는 갑자기 해결책을 찾은 듯 재판에 대한 이야기를 마구 쏟아냅니다.





이는 준호의 서러움을 폭발시키게 만들어요.

"지금 갑자기 사건얘기 하시는거예요..?"

영우는 신나게 사건 얘기를 하고는 돌아갑니다.
지방도 3008호는 결국 도로이고 도로는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물이다 라는 것이 포인트.
정명석 변호사와 의논해야 한다는 영우...



"지금 장난해요? 내가 그렇게 우스워요? 날 도대체 뭐라고 생각하는 거예요?"라고 말하는 준호 ㅠㅠ

준호는 화가 나서 영우에게 큰 소리를 치고요.
준호의 화난 모습을 본 영우는 더 말도 못 하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하고 돌아가요..

영우가 준호에게 자신의 마음을 조금 더 설명해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리고 늘 이해심 많던 준호는 누나네 집에서 누나가 한 말을 영우가 들었을 거라는 생각은 1도 못하는 걸까요? 아고 답답.....


재판은 결국 승소로 끝납니다.
영우는 3008번 지방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일반인에게 제공한 공물이라고 변론했고 재판은 승소합니다.

황지사는 문화재 관람료 징수를 포기하며 손해를 입게 되었죠.

그래서 명석은 지방도 건설 때문에 황지사가 피해를 입었지만 정부가 법으로 규제만 하니 정부 관련기관과 협약을 맺어 자력 운영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어떠냐며 방법을 제시했고 그 과정은 한바다에서 도와주겠다고 하는데요.


이를 본 영우는 명석에게 주지스님에게 그런 제안을 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혼당하고 위암에 걸릴 정도로 일에만 몰두한 보람이 있다고 말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주지스님은 절에서 식사를 하고 가라고 말하고 한바다팀은 식사를 하게 되는데, 여기서 명석은 행복국수의 맛을 느꼈고!

행복국수 사장님이 황지사에서 공양주로 지내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네요 :)



영우는 위암에 걸린 명석을 위해 고기국수를 만들어달라 부탁하는데요.
사장님은 가게문을 닫았기에 안된다고 하죠.

영우는 행운 국수가 상호명을 비슷하게 바꾸고 주방장을 스카우트한 건 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며 소송을 돕겠다고 합니다.

사장님은 기뻐하며 고기국수를 만들어주고요! 드디어 고기국수를 먹은 명석!
매우 행복해하네요 :)




영우와의 갑작스러운 이별로 나사 빠진 준호는... 숙소에 들어가기 전 민우와 수연과 술 한잔 하며 도대체 왜 이별을 통보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준호는 만취하고 준호를 눕히고 나온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는데요.
수연은 자꾸 민우에게 뭐라 뭐라 하는데...ㅋㅋ 민우는 수연을 빤히 쳐다보며 말합니다

.
"나 좋아하죠? 좋아하는 거 같은데..?"(민우)
당황하여 아무 말 못 하는 수연...
"왜, 가만히 있지? 안 받아치고..? 뭐야... 나 진짜 좋아해요?!!" (민우)
말 못하는 수연의 반응에 더 당황하여 묻는 민우..

수연은 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딸꾹질을 하네요 ㅋㅋ
이 둘의 미묘한 모습을 보던 동그라미는 고백도 못해보고 차였다며 노래방으로... ㅋㅋ




이별한 준호와 영우를 위해 수연은 비행기 자리를 바꿔주고요.. 둘의 어색하고 불편한 분위기는 계속되네요 ㅠㅠ
이제 종영이 얼마 안 남았는데.. ㅠ 흑..


"맞아요. 우영우 변호사가 태수미 딸, 맞다고요." (한선영)



마지막 영상에서는 한바다의 한 대표가 기자에게 영우의 출생의 비밀을 밝힙니다.

우영우 변호사가 태수 미의 숨겨진 딸이라며 기자가 궁금해하는 모든 걸 알려주겠다고 하는데요. 대신 태수미의 청문회 전 사실을 공개해 반박할 시간이 없도록 하자고 제안하는 한선영.ㅠㅠ

영우가 힘들어질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ㅠㅠ

한선영은 결국 영우를 자신의 복수의 수단으로 이용하려고 하는 걸까요? ㅠㅠ

# 15회 예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회에서는 김주헌 님이 등장하셨네요!!

이분 너무 좋아요!ㅋㅋ



15회에서는 정명석 변호사를 대신하여 장승준(최대훈 분)이 한바다 병아리 변호사들을 맡았는데요.
영우를 이해하지 못하고 영우에게 큰소리만 치고 화만 내더니 ㅠ 결국 재판에서 빠지라는 말까지 했네요 ㅠㅠ
정명석 변호사가 없으니 영우가 더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ㅠㅠ


출처: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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