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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9회 줄거리, 리뷰

by 즐거운여행가 202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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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9회 줄거리, 리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9회에서는 방구뽕(구교환 분)의 등장으로 예고편부터 큰 화재를 모았었는데요.
여기에 영우와 준호의 러브라인까지 더해져 기대감을 안기는 9회 였습니다.



줄거리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9회의 사건은 바로 방구뽕씨 사건입니다.
26세의 방구뽕씨는 미성년자 약취 유인죄, 무진학원 버스 탈취 죄목으로 학부모님들께 고소를 당해 교도소에 들어갈 상황에 놓였는데요. 어머가 운영하는 학원 버스를 탈취해, 학원차에 탄 12명의 어린이들을 야산으로 데려가 함께 놀았다는 것!

미성년자인 아이들을 부모님께 연락하거나 허락받지 않고 데리고 가서 놀았기 때문에 신고를 당했고, 산에서 놀고 내려온 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급하게 사건을 맡게 된 영우는 법원으로 향하고, 사건 자료를 보지 못한 영우가 걱정을 하자 준호가 자료를 챙겨오기로 합니다. 법원에서 만난 두사람, 방구뽕 사건을 맡게 됩니다.





영우의 눈에 눈썹이 떨어졌다며 준호가 눈썹을 떼어주는데요.
영우가 두근두근 한 것 같네요 :) 서로 심쿵했겠죠? ^^



그리고 피의자와의 만남!



피의자를 본 영우는 본명이냐고 묻는데요. 2년전에 개명 신청을 해서 구뽕씨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영우의 이름이 재미 없다고 말하는 방구뽕씨..ㅋㅋ
자기의 이름을 말하면 어린이들은 웃는다네요 ^^
정말 특이한 방구뽕씨와 손가락 악수도 했네요 ㅋㅋ


그리고 판사와의 대담시간,
방구뽕은 자신의 직업이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이라고 합니다.
이에 영우는 "이의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데요. 당황한 영우는 피의자의 대답에 판사님께 제대로 대답하라고 구속당하지 않도록 말하라 하는데요. 그럼에도 방구뽕은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이라고 말합니다..ㅋㅋㅋ
방구뽕씨는 교도소에 갈 수도 있는 상황에서 반성할 기미 없이 매우 당당한 태도를 보였는데요.
판사 앞에서도 자기의 생각을 그대로 이야기 합니다.
어린이들을 데리고 간 건 어린이들을 해방시키기 위함이였다고, 자신의 직업이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이라고 말하는데요.




결국 방구뽕은 구속되고 12명의 아동들은 모두 학원을 그만 두게 됩니다. 구속된 아들을 보며 어머니는 남의 아이를 키우느라 자신의 아이를 놓쳐버렸다며 교도소는 보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데요.


한편 권민우와 우영우는 방구뽕을 찾아와 그 당시 납치했던 어린이들과 무슨일이 있었냐고 묻습니다.
어린이들을 산으로 데리고 간 방구뽕은 아이들과 함께 놀아야하고, 건강해야 하고,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부모님의 구속을 물리치고 행복한 아이들을 위해 자신이 해 줄수 있는 것은 즐겁게 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나봅니다. 함께 놀아주고 군고구마도 구워먹었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부모의 품안에서 자유롭지 못한 활동을 하는 걸 보고 아이들이 안타까워 자신의 방식으로 놀아준거라며 자신은 감형을 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온종일 방구뽕 이야기만 하고 고래 이야기를 하지 않는 우영우에게 서운함을 느낀 준호는 방구뽕이 좋다는 말에 질투를 하게 되는데요.


"방구뽕씨는 나보다 더 이상한 사람 같아서, 같이 있으면 좋아요!" (영우)
"오늘 방구뽕씨 얘기 많이 하시네요. 어휴 방구뽕씨는 좋겠다 나는 변호사님이 누구 얘기 하면서 이렇게 웃는거 처음보네!"(준호) 예고편에 나와서 두근두근 했던 대사였죠?



재판이 시작되고 운전기사님이 증인석에 앉게 됩니다.
사고 당일 원장님 아들이 미숫가루를 주고는 잠이 들었다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우영우에게 방구뽕이 이의가 없다고 반문합니다.
기사님 말씀이 다 맞다고 하는 방구뽕에 당황하는 영우.
영우는 재판이 끝난 후 직접 아이들을 만나보고 싶다고 하자 준호가 함께 나서서 만나보기로 합니다.


아이들 부모님께 처벌불원서를 받는게 쉽지 않자 아이들을 직접 만나기 시작하는 영우와 준호.
하지만 아이들은 밤 10시까지 학원을 돌아다니며 놀지도 못하고 잠도 못 자는 생활을 하는 바람에 시간이 없습니다. 아이와 이야기를 하고 싶어했으나 스터디카페에 가야 한다고 하는 아이들.


밤 10시가 넘은 시각, 편의점에서 바쁜 생활에 지친 아이들을 보게 되고요. 방구뽕을 아는 아이들에게 방구뽕이 감옥에 가는게 좋겠냐고 묻자 아이들은 "아니"라고 합니다.
편의점에서 한 아이를 만난 영우는 아이의 진심을 듣게 됩니다. 맨날 맨날 놀고 싶다고 해방되고 싶다고 말했더라고요..




어른들은 이런 방구뽕씨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영우는 이해한 것 같네요.
영우는 조사 과정에서 아이들이 방구뽕씨와의 일을 행복하게 기억하고 있다는 걸 확인했고, 한참 놀아야 할 나이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보니 안 쓰러웠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방구뽕씨를 교도소에 보내지 않게 하기 위해 과대망상 환자로 초점을 맞춰 이끌어 가려 했었지만 영우는 방구뽕씨의 생각을 존중하며 재판을 이어가려 하고요.

한바다의 변호사들은 방구뽕이 망상 증상이 있다고 말했는데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은 영우!(역시 고래가 등장~!)

증인에게 추가 질문을 하겠다며 나선 영우,
12명의 어린이들이 다녔던 무진학원은 자물쇠반으로 유명하다며 밤 10시까지 나갈 수 없는 아이들의 상황을 언급하며 그렇게 생활하는 아이들을 보며 피의자는 미성년자 약취 유인 피의자가 아닌 사상범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재판장은 피고인의 행동에 반성을 하냐고 묻고 방구뽕은 "아니요, 반성하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는데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일을 저지를거냐는 말에 "예"라고 대답합니다..


정명석과 우영우는 다시 방구뽕을 찾았고, 방구뽕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준 영우에게 고맙다고 합니다.
마지막 최후 진술할때 아이들을 데려와 달라고 부탁하는 방구뽕.


처벌을 받더라도 당당하게 받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합니다. 자신의 행동이 단 한번도 부끄럽지 않았다면서 말이죠.
한바다 식구들은 방구뽕씨 재판에 아이들을 참관하도록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합니다.

아이들을 데려오기 위해 처절하게 노력하는 한바다즈 ㅋㅋㅋ
방구뽕씨의 친구 우주코딱지와 이똥꾸멍이라고..ㅋㅋㅋ




그리고 또 이어지는 영우의 고백?!




한편, 준호는 영우의 과한? 챙김에 자신이 무얼 실수했는지 묻는데요.
"변호사님, 저한테 왜 그러세요, 저한테 잘해주시잖아요. 의자도 빼주고 차문도 열어주고, 이젠 제 짐까지 이렇게... 왜 그러시는 거예요? 제가 뭐 변호사님한테 실수한 거 있어요?"(준호)
"아, 그런거 없습니다... 저는 그냥... 좋아해서요... 좋아해서 잘 해줬습니다."(영우) 라고 말하며 도망갑니다..ㅋㅋ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해 줘야 하는지 동그라미에게 배운 영우는 준호를 결국 불편하게 만들었네요 ㅋㅋㅋㅋ
그러다 준호의 물음에 또 급 고백을 합니다..ㅋㅋㅋㅋㅋ


아이들과 함께 법정에 선 방구뽕은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한다며 아이들과 함께 놀았던 것 처럼 선서합니다.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 한다. 어린이는 지금 당장 건강해야 한다. 어린이는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
아이들과 함께 외치고, 노래부르는데요. 아이들도 방구뽕도 너무 신나보여요.


이를 본 판사와 어른들은 방구뽕의 행동과 말을 이해하게 되었고요, 방구뽕은 풀려나게 됩니다.



준호는 영우가 좋아한다고 말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에 빠진 것 같아요.
영우에게 달려온 준호는 할말이 있다며 영우를 불러 세우는데요.
"좋아해요. 너무 좋아해서 제 속이 꼭 병든 것 같아요" 라고 말하는 준호
기다렸던 장면인데요. 마지막 장면에 등장했네요 >_<
결국 준호도 영우에게 고백하였습니다 ♡ 꺄아~


한편 태수미는 영우 아빠를 찾아오고, 그 모습을 기자가 사진으로 담게 되는데요.
이 기자는 지난 소덕동 재판때 민우와 친하게 얘기하던 기자네요... 태수미의 뒤를 캐다가 영우네 김밥집으로 들어간 태수미를 보고 사진을 찍은것인데요. 이러다 영우까지 엮어버리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ㅠㅠ


얼른 10회도 정리해봐야겠습니다.

정말 한 장면도 놓칠 수 없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행복하고 즐거운 어린시절을 보내기를 바라며~! ^^
너무 재밌고 알찬 9회였습니다.


출처: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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