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회 줄거리, 리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회에서는 못다 한 영우와 준호의 러브라인에 두근두근했고요, 앞으로의 전개도 기대하게 만들었네요 :)
그리고 영우의 엄마가 태수미임이 밝혀졌는데... 진부한 출생의 비밀에 대한 소재를 질질 끌지 않아 좋았습니다. 담담히 밝히는 영우와 복잡한 감정 변화를 보여준 태수미! 두 분의 연기는 정말.. 너무 최고였어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시청률이 무려 13% 였다는 사실,
정말 국민 드라마네요 :)
우선 7회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아래의 포스팅을 먼저 확인해주시고요 :)
그럼 8회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자신의 한바다 취업에 아버지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영우,
아버지가 한바다 대표 선영의 선배였다는 걸 알고 아버지에게 더 이상 자신의 인생에 관여하지 말아 달라 얘기하고 집을 나왔는데요.(동그라미 집) 그리고 독립 선언을 합니다.
한편 한바다는 권민우가 올린 내부 고발 글로 한바탕 뒤집어졌고요.
최수연은 그걸 올린 사람이 권민우라는 걸 알고 참지 못하고 말합니다.
영우는 블라인드에 나오는 얘기가 자기 얘기인가 긴가민가 하는데요.
수연이가 영우에게 일부러 큰 소리로 알려줍니다.
"야! 장애인 차별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 니 성적으로 아무데도 못 가는 게 차별이고 부정이고 비리야!
무슨 수로 왔든 늦게라도 입사를 한 게 당연한 거라고!!!"
일부러 권민우 들으라고 큰 소리로 말을 하죠. 그리고 권민우한테 당하고만 있지 말라고 말해줍니다.
한바다 대표인 선영은 상대 변호사가 태수미라는걸 알고, 정명석 변호사 팀에 찾아와 태수미를 꼭 이기고 오라고 응원해주고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는 프레임을 짜 여론을 만들어보라고 합니다.
재판부가 경해도 편을 들기 부담스럽게 만들라는 것,
이에 한바다는 소덕동 실사가 이루어지던 날 당일, 한바다에 우호적인 신문사 기사까지 대동하였습니다.
소덕동의 아름다운 경치와 따뜻한 주민들의 애향심을 보여주고자 했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마을은 거의 보이지 않고, 소덕동 마을의 70% 가 보상금을 올려 줄 거라는 태산의 말에 동의해서 이미 서명을 한 상황,
태수미는 이장과 주민들 사이를 분열시키는 발언까지 했는데요.
결국 현장검증은 독이 되었습니다.
현장실사는 실패로 돌아가고 판사님은 행복로 건설에 반대한다는 주민들의 서명이 과반수를 넘지 않으면 소송을 기각할 수밖에 없다는 말을 하고 돌아가게 되죠.
다음 변론기일 전까지 주민들의 동의서를 받아 오라고 합니다.
결국 태산과의 서명 대결이 시작되고 태산은 수십 명의 아르바이트를 뿌려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에 한바다는 당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에 한바다는 서명을 받으려고 고군분투합니다.
명석이 노래도 부르고요...ㅋㅋㅋ
영우는 팽나무 아래 가방을 두고 온 걸 알고 가방을 찾으러 돌아가는데요. 마침 영우의 가방을 챙겨놨던 태수미는 영우에게 태산으로 오라고 제의를 합니다.
전에 영우가 해결한 사건을 감명 깊게 봤던 태수미, 영우의 실력을 인정한다며 "우리랑 이기는 재판 해봐요"라고 스카우트 제안을 하는데요.
그리고 태수미와 함께 있던 영우를 보고 권민우는 기다렸다가 무슨 말을 했는지 물어보는데요.
영우는 수연이의 팁을 떠올리며 뒤통수와 명치 때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제는 당하고 있지 않겠다고 합니다.
집으로 돌아간 영우는 옷가지를 챙겨서 친구인 동그라미 집으로 가려는데요.
아빠에게 이제 독립하겠다며 태산으로 갈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태산으로 보낼 수 없었죠. 결국 태수미가 엄마라는 사실을 직접 영우에게 말해주는데요.
"태수미가 영우 낳은 사람이야. 영우 엄마라고..."(아빠)
영우는 놀라서 계단에서 떨어집니다.. 우당탕탕...
그리고 입원을 하게 된 영우.
영우 아버지는 그동안 감춰왔던 진실을 말해줍니다.
서로 대학시절 만나 사랑을 했지만 태수미는 태산 창립자의 딸이였고, 아버지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이였기에 예상치 못했던 아이가 생기고 나서 태수미는 결국 아버지를 떠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를 잃을 수 없었던 영우의 아버지는 태수미에게 제발 아이만 낳아달라고 그럼 자기가 아이와 함께 사라져 주겠다고 했지요.
애써 모질게 대했으나 결국 눈물을 보인 태수미는 정말 아이를 낳자마자 아빠한테 보내버렸고요.
영우 아빠 혼자 영우를 키워 온 것입니다.
그러던 그때, 갑자기 고래가 등장하고 영우에게 아이디어가 번쩍 하고 떠오릅니다.
바로 천연기념물 신청을 하려 했었다는 팽나무!
그래서 정명석 변호사에게 전화를 했으나 너무 이른 시간인지라... 정명석 변호사는 전화를 끊어버리죠 ㅋㅋ 너무도 귀엽게...
준호와 함께 팽나무에 대해 알아보던 영우는 경해도청 공무원으로 근무 중이던 마을 사람이 이장님을 대신하여 팽나무 천연기념물 신청을 대신하려고 했었다는 걸 알게 되고 박유진을 기다리며 영우와 얘기를 합니다.
그날 잘 들어갔냐고 먼저 묻는 준호.
"그날은 잘 들어가셨어요...?"(준호)
그날 결국... 영우는 도망갔네요..?ㅋㅋㅋ
"그날, 제 분당 심박수가 매우 빠르게 뛰었습니다. 이준호 씨를 전혀 만지지 않았는데도 심장이 매우 빠르게 뛰었습니다. 그렇다면 좋아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영우)
"변호사님... 저는 요.."
"설마, 도망치는 겁니까?"라고 말하는 영우..ㅋㅋㅋ
준호도 뭔가 말하려고 하는데 박유진은 갑자기 도망을 치고.
박유진은 천연기념물 지정이 과거 선정에서 떨어진 게 아니라 검토조차 되지 못했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팽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면 마을 개발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사실에 문의조차 하지 않았던 것이었죠.
그리고 지난 실사 때 판사님이 들고 왔던 우산 로고와 유진 씨가 가지고 있는 우산의 로고가 같다는 점,
그 고래 로고가 경포 건설 로고라는 걸 발견하죠.
즉, 판사는 경포 건설의 모델하우스에 다녀왔을 거고, 개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 공정한 심사를 하기가 어려
울 테니 기피신청을 하겠다는 한바다.
"돈 앞에서 사람의 마음처럼 나약한 건 없으니까요"
그리고 한바다는 시간을 벌게 됩니다.
태수미는 이런 영우를 흐뭇하게 바라보는데요.
그리고 영우와 만난 태수미.
영우는 태산으로 갈 수 없다고 말합니다.
"알아보지 못하시겠습니까? 저는 우광호 씨의 딸입니다"라고 담담하게 말하는 영우...
"나를 낳았지만 나를 버렸고, 지금도 나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그런 어머니한테요."
태산으로 오라는 제안을 해주셔서 감사하지만 저는 한바다에서 계속 일할 거고, 아버지의 곁에 남을 겁니다.
그러자 표정이 점점 일그러지던 태수미는 어렵게 말을 꺼냅니다.
"나를 원망했니?"
"소덕동 언덕 위에서 함께 나무를 바라봤을 때... 좋았습니다. 한 번은 만나보고 싶었어요.(영우)"
그리고 소덕동은 영우의 아이디어로 소덕동의 명물 팽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면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9회에서는 구교환 님이 등장하는데요~!
예고에서는 준호의 질투도 슬쩍슬쩍 나오네요 ㅋㅋ 더 재밌을 것 같죠?
요즘 아이들 재우느라 자꾸 본방을 못 봐서 다시 보는 중인데요...ㅠ
다음 주까지 언제 기다리나요... 얼른 본방사수하고 싶네요.
출처: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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