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심사/드라마

드라마 안나 결말, 안나 5회, 6회 줄거리(최종회)

by 즐거운여행가 2022. 7. 9.
반응형

안나 5회, 6회 줄거리 요약, 정리(최종회), 안나 결말



안나 5회에서는 그동안 안나를 위협하던 현주의 죽음으로 인해 밝혀지는 최지훈에 대한 비밀이 하나둘씩 공개되며 더 긴박한 전개로 이어졌습니다.
안나의 실체에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지원과, 최지훈의 실체를 밝히려는 안나.


현주의 기사를 살펴보던 안나, 자살할 사람같이 느껴지지 않았던 현주가 갑자기 자살을 했다니... 의구심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훈은 안나에게 학교를 그만두라고 지시합니다. 수차례 강압적인 모습을 보였던 지훈을 목격했던 안나는 지훈에게 "김기사님 자를 때 했던 말을 나한테 똑같이 하네요? 내가 김기사야?" 하고 냉랭하게 따져 물었지만 지훈은 "내일부터 조유미 붙여줄 테니까 데리고 다녀라"라고 말했습니다.


지훈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안나를 홍보에 적극 활용하며 총력을 기울였는데요. 언론 노출을 꺼렸던 안나도 결국 지훈의 지시를 따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안나는 장학재단인 누리재단을 안나의 이름으로 설립하고 지훈은 흡족해합니다.

안나는 남편이 안나의 학교에 휴직 신청을 자기 멋대로 한걸 알아버렸지만 휴직 신청서에 서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조비서를 자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조비서가 일하기 편하도록 오피스텔을 하나 해 주겠다고 합니다.
"최 후보 기분 나쁘게 했다고 이상하게 해고된 사람들 리스트 만들어와요"라고 하며 지훈에게 약점이 될 만한 것들을 모으는 안나.

집으로 돌아온 안나는 차 트렁크에 있는 가방을 보고는 묘한 표정을 지으며 트렁크 깊숙이 숨겨두는데요.
마침 현주의 엄마가 현주의 딸 스텔라와 엘레베이터 앞에 서 있는 걸 보고 현주의 죽음을 모르는 스텔라를 보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안나는 현주의 죽음으로 괴로워하고 있었는데요. 지훈의 요구는 날로 늘어갑니다.
직접 뇌물을 갔다 줘라느니 인스타를 하라느니...
안나는 지훈의 지시대로 장학재단의 얼굴로서 기부, 봉사, 기획전 홍보 등 지훈의 선거운동에 앞장서며 열심히 활동하는 척하면서 조용히 반격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안나는 지훈이 폭언과 폭행을 일삼다가 해고한 김기사를 찾아가고 자신이 모르는 회사일과 사적인 일을 알려달라 말하지만 김기사는 최지훈에게서 비밀유지 각서와 돈도 받았다며 말하기를 꺼려합니다.
안나는 그런 김기사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김기사님 그런 사람이 서울시장이 되면 안 되는 거잖아요. 임수연씨 일도 기사님은 알고 계시죠?"
임수연은 지훈과 사실혼 관계에 있던 여자였는데요.

얼마가지 않아 지훈이 사실혼 관계의 여자가 있었고 자폐인 아들이 있으며 현재 미국에 있다는 사실까지 언론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지훈은 이를 접하고 비서들을 불러 모아 크게 분노했는데요.


안나의 논문 대필논란까지 제기되자 지훈은 안나를 불러 논문 대필은 허위사실이며 근거 없는 소문으로 만든 기사이니 언론을 막겠다고 말하며 당분간 기자를 피하고 언론에 얼굴을 노출하지 말라고, 일이 틀어지면 가만히 안둔다고 말하며 안나에게 경고했습니다.

실시간 이슈로 최지훈, 최지훈 부인, 이안나, 이안나 교수 등 지훈과 안나에 대한 검색어가 줄줄이 올라가고, 안나의 논문 대필 뉴스도 실검에 떴으나 곧 덮혀집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최지훈과 안나의 대화..
"다 알고 있구나?"
"이유미로 살 자신 있어? 미친x이 겁도 없이 먼저 연락을 했어. 내한테"(라고 말하는 최지훈...)


안나 6회에서는 5회에서 남편의 실체를 알게 된 안나가 복수를 준비하는 내용입니다.

최지훈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연기하라고 지시하는 최지훈.
이에 안나는 결혼식장에서 같이 사진찍었던 조카 최민재가 아들인 것, 최지훈과 사실혼 관계였던 임수연이 제주도에서 실족사를 하게 된 이유를 물어보는데요.
최지훈은 안나의 목을 조르며 오히려 안나를 협박합니다.
"내가 이현주 때문에 얼마나 피곤한지 알아? 내가 네 이름 갖게 해 줬잖아. 그 여자 죽길 바란 적 없어? 너도 어차피 공범이야!"


현주는 안나가 돈을 주지 않자 최지훈을 찾아갔고, 최지훈은 잘못하면 서울시장이 날아갈수도 있다는 생각에 처리해버린 것이죠. 현주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과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을 사람 취급도 하지 않는 남편에 대한 분노 때문에 안나는 복수를 다짐합니다.

거짓 인생을 살아온 자신보다 더 한 사람이 최지훈이었습니다. 유미가 안나라는 이름을 빌려서 썼던 것도 사실 최지훈은 미리 알고 있었죠. 서울시장 당선을 위해 유미가 필요했을 뿐, 당선이 된 이후에는 유미가 어떻게 될지 불 보듯 뻔한 일이었습니다.

한편 최지훈은 사모들에게 안나가 돈을 받았다는 증거를 포착합니다.
무려 27억 원!
이에 최지훈은 선거 후 안나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킬 생각을 하게 되고, 조비서에게 안나가 뇌물을 받은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며 약점을 잡아 안나의 핸드폰을 복사 해오라 지시합니다.

조비서의 도움으로 하나씩 최지훈에 대한 약점을 모아가던 안나, 안나는 최지훈을 무너트릴 수 있는 방대한 양의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이유미가 안나가 된 이야기"

시장 선거가 끝나면 자신의 신변에 위험이 있을 거라 생각한 유미는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으며 믿을 수 있는 인물인 지원을 찾아가 그동안 모았던 최지훈에 대한 자료를 모두 건네줍니다. 현주의 죽음과 전처인 임수연의 죽음, 최지훈의 비리 자료 등이 담겨 있는 자료였죠. 선거 직후 취임 직전에 방심할 타이밍에 퍼트리는 것이 좋겠다고 말합니다.

안나는 자신이 논문 대필 건을 터트리려 했지만 최지훈 측에서 모두 막아버려서 지원에게 맡기기로 한 것이죠.
"이렇게 무너지려고 여기까지 왔나 봐..."



한편 자신의 신변에 위협을 느낀 안나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조비서에게 환자(안나의 엄마)를 보살펴달라 부탁하고 다음날 검찰에 들어갈 상황을 말하며 조비서를 미리 해임시키려 합니다.
하지만 조비서는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하죠.

예상대로 최지훈은 서울시장에 당선되었고, 당선이 확정된 그 시각 유미는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게 되지만 최지훈에게 온갖 약점이 잡힌 유미는 결국 어머니의 마지막을 지키지 못하고 미국행 비행기를 타게 됩니다.


최지훈이 미국으로 가는 이유는 바로 최지훈의 친아들인 민재를 데리러 온 것 이었는데요. 사실 이건 핑계일 뿐 최지훈은 사실 유미가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온 것이라 말합니다.
마침 도로 한가운데 야생동물이 뛰어 들어왔고 유미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사고를 일으키고 최지훈은 몸이 끼어 탈출하지 못하고 간신히 밖으로 탈출한 유미는 최지훈이 있는 차 안에 불을 지르고 도로를 따라 걸어 나갔습니다.

이후 서울시장 당선자인 최지훈이 미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는 기사가 뜨고, 안나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최지훈은 조문객 하나 없이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시간이 흘러 2020년, 한국에서 실종처리된 안나는 미국에서 혼자 걸어서 캐나다로 와 깊은 숲 속에서 살고 있는 유미를 보여주며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안나로 살았을 때보다 훨씬 편안해 보이는 모습이었어요.



드라마 '안나'는 수지의 인생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입니다.
정말 6회까지 계속 긴장감 속에서 몰입감 있게 시청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았고요. 특히 수지의 연기가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수지의 연기 덕에 주인공인 유미에 이입하여 시청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화려하고 부유한 삶을 살았지만 내내 거짓 인생을 살아왔던 유미(안나)
어쩌면 유미가 원했던 건 화려한 삶이 아니라 편안한 삶이 아녔을까 싶었어요.
캐나다에서 살고 있는 유미의 편안한 모습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출처, 이미지 저작권은 쿠팡 플레이에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