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6회 줄거리 리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6회에서는 탈북자 계향심의 강도 상해 사건을 의뢰받은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사건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탈북민인 계향심은 탈북 브로커인 최영희에게 1천만원을 빌려줬는데 최영희가 돈이 없다며 이순영에게 받으라고 합니다.
돈을 받으러 김정희와 함께 이순영을 찾아간 계향심은 이순영과 몸싸움을 하게 되고, 돈을 받으려고 찾아가 위협만 하려고 했지만 이미 이순영의 얼굴은 만신창이였습니다.
계향심은 별로 크게 싸우지 않았다고 했는데 경찰은 크게 싸운 것 처럼 보였나봅니다. 사실 이순영은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던 상태라 몸에 상처가 많은 상태였는데요.
기존에 남편이 가한 상해자국까지 계향심과 김정희가 때린 상처로 오해받아 두 사람은 4년형을 선고 받습니다.
형이 선고되자 당시 3살인 딸을 홀로 두고 교도소로 갈 수 없었던 계향심은 도망가게되고 재판에 출석하지 않죠. 자신이 교도소에 가면 아이가 버려질까봐 도망쳤던 계향심, 아이의 얼굴을 혹여 잃어버릴까 5년동안이나 도망다니고 숨어다니며 아이를 키웠고, 이제야 딸을 보육원에 맡기고 자진해서 경찰서에 가서 다시 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계향심씨 사건은 공익사건으로 최수연 변호사에게 배정되었는데요.
집에도 가지 않고 열정적으로 사건에 매달리는 최수연을 진정시키기 위해 정명석 변호사가 사건을 같이 맡아달라고 부탁합니다.
두 사람은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 교도소에 있는 하윤이 엄마 계향심을 만나게 되고,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우영우는 더 흥분하게 됩니다.
최수연을 진정시키기는 커녕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정명석을 찾아가 이 사건은 집행유예를 받아야 한다고 열정적으로 이야기합니다.
정명석은 정황상 증거가 없으니 사건 정보를 더 살펴보라고 말하며 두 사람을 진정시킵니다.
한편 민우와 집에서 술을 먹던 준호는 술에 취해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고백하게 되는데요.
이에 민우는 우영우는 아닐 것 같다고 하자 준호는 마음이 착잡해집니다.
우영우와 최수연은 과거 계향심 사건을 맡았던 국선 변호사를 찾아갔고 피해자에게 진단서를 써준 의사가 탈북자에게 편견을 가진 사람이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피해자에게 진단서를 써준 의사는 이순영의 전후 사정은 살피지 않은 채 탈북자의 폭행으로 그리 된 거라고 주장한 것인데요.
이순영을 찾아간 수연, 영우와 준호는 남편한테 맞고 있는 이순영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주인아주머니가 경찰서에 신고하는 걸 보게되죠. 도대체 몇번째 신고하는거냐며 치를 떠는 아주머니!
수연과 준호는 이순영을 만나고자 했으나 이순영은 집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계향심의 재판날, 재판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재판을 시작하기 전 피의자 소환 관련하여 검사와 변호사들의 말다툼이 일어나는데요. 영우가 급하게 말을 자르는게 맘에 안 들었던 판사는 영우에게 경고를 주고, 검사는 판사의 비위를 맞추며 검사쪽에 분위기를 유리하게 만들었습니다.
분위기 파악이 좀 어려운 영우가 판사의 말을 끊자, 판사는 기분이 나빴는데요. 수연은 아버지 인맥을 내세워 판사와 친분을 과시합니다. 수연의 아버지와 친분이 있는 판사는 재판을 제대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다시 돌아온 사무실에서 즐거워보이는 수연과 준호의 모습을 본 영우.
그리고 그걸 지켜보고 있던 민우는 준호가 수연을 좋아하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영우는 왠지 좀 슬퍼 보이는데요.
수연의 주장대로 피해자는 재판장에 서게 되고 변호인측 증인은 상처가 가득한 상태로 증인석에 앉고, 정명석은 수연과 함께 등장합니다.
증인의 상처에 대해 언급하는 수연과 이를 못마땅히 여긴 검사측, 이의를 제기하자 판사는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수연은 증인에게 5년전 사건을 이야기하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는 증인.
계향심은 경찰이 들이닥쳐 때리지도 못했다고 자신에게 뒤집어 씌우고 있다고 흥분한 상태에서 말을 하는데요. 법정은 엉망이 됩니다.
판사는 피해자를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고요. 재판은 다시 휴장을 합니다.
다시 재판이 진행되고, 영우는 피해자에게 진단서를 발급해준 의사를 증인으로 내세웠습니다.
영우는 의사가 평소 탈북자에 대해 편견이 있다고 말하며 그의 칼럼을 공개합니다. 영우의 지적에 기분이 나빴던 의사는 재판장에서도 한국인과 탈북민을 차별하는 발언을 하게 되고 재판은 계향심에게 유리한 분위기로 진행되는데요.
이 사건의 해결을 위해 고민하던 수연과 영우는 북한법까지 꺼내들며 피고인의 집행유예를 주장하게 되는데요. (다소 억지스러운 변론이긴 하죠?)
재판이 끝나고 영우와 수연은 판사실로 찾아가서 읍소를 해보지만 오히려 판사의 화만 돋구고...
다시 재판이 시작되고 이 사건은 배심원 만장일치로 징역 4년형이 제기되지만 판사는 징역 1년 9월, 그리고 3년간의 형의 집행 유예를 선고합니다. 판사는 계향심이 엄마인것과 자수를 했다는 것을 고려하여 감형 사유를 밝히는데요.
기쁜 마음으로 수연과 함께 백화점 쇼핑을 가게 된 영우!
반대편에서는 태수미가 쇼핑을 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행동이 너무 똑같아요. 두 사람은 모녀관계가 맞는 걸까요?
각 잡는 모습도 같은 두 사람. 하지만 서로를 마주치지는 못합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요즘 가장 핫한 드라마죠. 입소문만으로 6회만에 시청률이 9.6% 랍니다.
매번 배우들의 연기력에 감탄하며 보고 있는데요. 7회차에서는 영우와 준호의 러브라인이 그려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강기영 배우님의 연기도 너무 좋아했었는데요.
다음주가 기다려집니다.
출처: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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