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인 탈퇴, 제시카 신작 소설 소녀시대 탈퇴사건 저격
가수 겸 사업가로 활발한 활동중인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지난 5월 본인의 두번째 소설인 '브라이트'를 발표하였는데요.
이 소설에서 소녀시대 출신이였던 제시카의 탈퇴 사건을 연상시키는 내용을 담아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소설이 시작하기에 앞서 이 책은 허구의 내용임을 밝힌다는 내용이 있지만 소녀시대에서 제시카가 탈퇴한 배경과 매우 흡사한 내용이므로 소녀시대 탈퇴사건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 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출판사는 이를 부인하고자 소설이 허구의 내용이며 인물, 이름, 장소, 사건 등은 작가 상상력의 산물이므로 실제와 무관한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의 주요 내용은 주인공인 레이첼이 DB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 혹독한 연습생 생활을 거치고 걸그룹 데뷔에 성공하며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주인공 레이첼은 9인조 걸그룹인 '걸스 포레버'의 인기 멤버로 등장하는데요. 다소 부족한 9명의 멤버들사이에서도 레이첼은 완벽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패션소에 초대되고,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DJ 제안도 들어오고, 세계적인 잡지의 패션 화보 촬영도 들어오며 9명의 멤버중에서도 관심을 독점하는 캐릭터인데요.
소설속 레이첼은 자신의 일을 완벽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걸그룹 활동과 동시에 레이첼은 다양한 활동을 하며 패션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남자친구인 앨릭스의 도움으로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꿈을 이룹니다.
앨릭스는 레이첼의 남자친구로, 완벽한 남자로 묘사되는데요. 레이첼, 앨릭스, 레이첼의 친구와 가족을 제외한 나머지는 레이첼의 적으로 묘사됩니다.
완벽한 레이첼에게 소속사인 DB 엔터테인먼트와 나머지 멤버들은 레이첼을 시기, 질투하며 끊임없이 괴롭힙니다. 혼자 유독 주목을 받는 레이첼에게 질투를 느끼고요, 레이첼이 하는 패션 사업에 불만을 품고 끊임없이 질투하고 왕따를 시키다 결국 일방적으로 탈퇴 당한다는 내용입니다.
소설의 이야기는 실제와 무관하다고 하지만 사실상 누가봐도 알만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설속 레이첼이 탈퇴당한 날짜는 9월 30일, 소녀시대에서 제시카가 퇴출된 날짜와 같은 날인데요.
레이첼은 마지막까지 자신이 '걸스 포레버'의 멤버로서 걸그룹 활동을 언제나 최우선시 하였다고 결백을 주장하였습니다. 정당화 될 수 없는 이유로 원치 않는 퇴출을 당했다고 밝혔는데요.
소녀시대 퇴출 후 제시카의 입장문과 비슷한 내용입니다.
최근 소녀시대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8인조로 'Forever 1' 앨범을 들고 컴백한 가운데 제시카의 소설 국내 출판일은 지난 7월 28일이였습니다. 소설을 읽을 수록 본인 자서전 느낌이 강하다는 인식을 지울 수 없습니다.
제시카는 또한 이 책 말미에서 연인 타일러 권에게 감사를 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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