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15회 줄거리 요약
이브 15회에서는 꿈에 그리던 복수를 실행하는 이라엘(서예지 분)의 모습과 강윤겸(박병은 분)을 사랑하는 이라엘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서은평(이상엽 분)은 강윤겸에 흔들리는 이라엘을 붙잡고 이라엘을 이해한다며 김정철, 한판로, 한소라, 강윤겸이 서로를 물어뜯게 만들어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단 한 명만 사면을 해준다고 해서 서로의 잘못을 물어뜯게 만들어버리자고 말하죠.
그리고 이라엘에게 다시 한번 마음을 고백하는데요.
강윤겸은 직접 검찰에 출석한다 말하고 두 사람은 기자들 앞에 함께 서게 됩니다.
법원에 출석한 이라엘은 기자들에게 추가로 기소할 내용이 있다며 강윤겸, 한소라, 한판로, 김정철 네 사람을 상대로 살인죄를 묻겠다 말하고 아버지인 이태준을 고문하고 회사를 강제로 빼앗은 일을 주도한 것은 바로 김정철이며, 이를 사주한 사람은 한판로와 한소라, 강윤겸이라고 이는 모두 계획적인 살인이라고 밝힙니다.
법정에 선 강윤겸은 이라엘의 소송에 모두 협조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라엘씨의 소송에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힙니다.
한판로는 살인사건으로 기소되었다는 사실에 크게 분노하고, 한소라 또한 뉴스를 보고 자신이 살인 용의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오피스텔로 들어왔는데 오피스텔에 이라엘이 앉아있는 걸 보고 놀랍니다.
13년을 복수에 준비했다며 너에 대해 모르는게 없다고 말하는 이라엘.
그리고 한소라에게 김정철은 다리 불구가 되었고 한판로는 혼자 빠져나갈 궁리를 하고 있다고 말해줍니다.
강윤겸은 자신에게 잘 보여 살길 찾는 거 보지 않았냐며 한소라에게 살인도 전부 뒤집어쓰게 생겼다고 한소라에게 말하며 공포라는 게 닥쳤을 때보다 조여올 때가 더 무섭다는 걸 알지 않냐며, 원하는 걸 갖더라도 적은 만들지는 말았어야지.. 하는 이라엘. 자신과 부모님이 흘린 피를 피로 갚아주겠다고 합니다.
한편 강윤겸은 이라엘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최대한 이라엘이 원하는대로 하겠다고 말합니다.
이라엘이 제출한 증거가 거의 불법 증거라 채택되지 않더라도 말이죠.
조정이 끝나고 강윤겸과 둘이 있게 된 이라엘은 윤겸에게 계속 반지를 끼고 다니는 이유를 물어봅니다. 강윤겸은 뺄 기회가 없었다며 사랑해서 꼈으니 사랑이 식어야 반지를 뺄 거라고 합니다. 미움이 생겼다고 사랑이 식는 건 아니라고 하죠.
그러면서 자신에게 진심이었던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었냐고 묻는 강윤겸.
이라엘은 자신은 당신을 망치려고 접근한 거라며 운명 따위가 있겠냐고 애써 얼굴을 돌립니다.
김진숙의 유품을 본 강윤겸은 김진숙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되고 이라엘이 평생 고통 속에 살았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유품 속에는 어머니가 고통 속에 쓴 편지와 강윤겸과 한소라의 결혼 소식에 쓰러져 오열하는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자신 때문에 힘든 삶을 산 이라엘과 김진숙에 대한 죄책감이 들었던 강윤겸... 이라엘에게 미안하다 용서를 구하고 자신이 죽어야 한다면 그렇게라도 하겠다고 속죄하는데요.
"용서해 달라는 말도 못 하겠어... 정말 미안해. 뭐든지 할게"라고 말합니다.
그 후 기자회견을 열어 강윤겸은 LY 피해자 연대가 제기한 피해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밝힙니다.
13년 전 합병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고 그 과정에서 대표 이사였던 이태준이 사망하면서 대표이사의 아내였던 김진숙과 장문희의 죽음에 내막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는데요.
기자회견 후 경찰은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하고, 한판로의 음성파일에 한소라가 범인으로 몰립니다.
한소라는 자신의 살인죄를 입증할 음성파일을 듣고 이라엘은 한판로가 제보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라엘의 계략에 말려 혼란스러운 한소라...
한편 이라엘은 문도완에게 한소라와의 외도와 서은평 피습사건을 들이밀며 배신할 것을 종용합니다.
겁먹은 문도완은 서은평과 이라엘에게 감옥 사진을 넘기고 한판로, 한소라를 배신하게 되고요. 감옥 사진을 제출합니다.
그리고 감옥사진을 한소라가 제보했다고 거짓말을 하는데요, 한판로는 분노합니다.
결국 부녀는 싸웠고, 한소라가 다치기 전 문도완이 한판로를 기절시켜 감옥에 가둬버립니다.
강윤겸은 유서를 남기고 대표이사를 사임 후 이라엘에게 모든 재산을 증여한다고 한 채 잠적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라엘은 강윤겸이 했던 말을 생각하며 강윤겸이 잘못된 건 아닐까 불안한 모습인데요. 죽어서 갚으라고 했던 말 때문에 강윤겸이 나쁜 선택을 할까 봐 걱정을 하고...
강윤겸을 찾아 나서다 함께 갔었던 성당으로 가서 강윤겸을 만납니다. 강윤겸을 보고 혹시 잘못된 선택을 했을까 너무 무서웠다며 진심이 아녔다고 마음을 고백합니다.
아무 말 없이 이라엘을 안아주는 강윤겸.
그리고 별장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한소라는 강윤겸이 이라엘과 함께 별장에 있다는 소식에 총을 꺼내 이라엘을 잡으러 갑니다.
서은평도 두 사람이 별장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두 사람을 살리러 별장으로 가는데요.
이제 한 회만 남겨놓고 있는 이브, 마지막 회가 기대되네요.
복수의 마지막 단계에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고백한 이라엘과 강윤겸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이러다 강윤겸이 죽는 거 아닌가 살짝 불안한 마음도 들어요.
이제야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는데 복수도 성공하고 라엘이도 좀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한소라의 연기는 정말 최고인 듯합니다.
이브 14회 아직 못보셨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출처: 사진 tvN '이브'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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