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11 이영지 최종 우승, 역대 최초 女 우승자
지난 3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11' 의 최종 우승자는 이영지!
쇼미더머니 최초 여성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이영지가 허성현, 던말릭, 블라세를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1위는 이영지, 2위는 허성현, 3위는 블라세, 4위는 던말릭이 차지하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진표는 파이널에 진출한 TOP4를 소개하겠다고 하며 최종 우승자가 공개될 파이널무대라고 했는데요.
이영지는 레전드 무대를 만들것이라며, 영혼까지 털어서 마지막 무대를 할것이라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습니다.
쇼미더머니11 파이널 경연의 1라운드는 솔로무대, 2라운드는 프로듀서 합동 무대로 진행되었는데요.
첫번째로 박재범과 슬롬(슬레이) 팀 이영지는 '허그'를 주제로 선택, 자이언티와 원슈타인의 지원하에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포옹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Hug'라는 곡을 선보였습니다.
던말릭은 세미파이널에서 탈락한 프로듀서 팀이자 같은 앰비션 뮤직 소속인 더콰이엇, 릴러말즈를 만났고 던말릭은 '쇼미더머니11'을 통해 인간적인 성장을 거뒀다며 만족해했는데요. Original'이라는 곡을 통해 어떤 모습이든 모두 자신의 모습이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블라세는 탈락한 그릴즈(릴보이, 그루비룸) 팀원들을 만나 파이널 무대에 함께 오르고 싶다고 청했습니다. 블라세는 쇼미더머니가 자신의 원동력이었다고 전하며 20대의 마지막을 쇼미 파이널로 끝낼 수 있다는 게 영광스럽고 좋은 서른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Chosen 1'을 선보였는데요.
허성현은 처음 아르바이트로 모은 100만원을 들고 서울에 상경하여 하루에 한끼 이상 먹기 힘들었던 순간을 회상하며 쏠, 알티와 함께 'See you!'무대를 선보였고 저를 안 좋아하거나 잘 모르는 분들의 시선도 다 바꿔보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연이 시작되고 1라운드 앱 투표해서 이영지가 1등을 차지한 가운데, 2라운드 프로듀서 합동무대에서 이영지는 '고등래퍼3' 우승을 재현하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당시 랩 시작한지 6개월만에 우승까지 했던 이영지는 당시 무대 분위기를 재현, 박재범과 슬롬과 함께 데자뷰 무대를 꾸몄는데요.
2라운드 무대를 앞두고 던말릭은 마마무 휘인과 저스티스가 피처링한 '욕조'라는 곡을 공개하며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던 것에 대한 그간의 부담감을 털어놓았습니다. 부담감과 기대를 겪어가며 많은 걸 배웠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하였고요.
블라세는 프로듀서 릴보이와 함께 'Diamonds'선보였고, 허성현은 자신의 포부를 담은 'Way up'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결국 최종 순위는 4위가 던말릭, 3위 블라세, 2위 허성현, 1위는 이영지가 차지했는데요.
이영지는 쇼미더머니 역대 시즌 최초 여자 우승자로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영지는 이에 쇼미더머니를 촬영하며 긴 여정동안 많은 실력자분들을 만나고 한계에 부딪히며 아직도 너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제 여정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라며, 열심히 해 보겠다고. 앨범도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프로듀서 슬롬은 영지가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인물로서 경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억울한 일도 많아서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며 끝까지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경연 프로그램에서는 오락보다는 참가하는 사람들이 발전하고 노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순기능이 있다고 생각해서 조금만 더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일각의 이영지 특혜논란을 의식한 발언을 했습니다.
쇼미더머니 시즌11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우승 상금과 함께 1억 상당의 베벌리힐스 퍼스트클래스 항공/ 숙박권의 특전이 주어지는데요.
쇼미더머니11은 2023년 1월 15일 서울 올림픽 올림픽홀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이어갑니다. 서울부터 부산, 광주, 인천, 그리고 대구에서 전국투어 공연을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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