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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VS 스위스 6:1 대승, 경기장 홀로 떠난 호날두

by 즐거운여행가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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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VS 스위스 6:1 대승, 경기장 홀로 떠난 호날두

 

 

 

 

포르투갈은 7일(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6:1로 대승을 거둬 16년만에 월드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포르투갈과 스위스의 16강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14년만에 선발 출전에서 제외되어 벤치를 지켰는데요.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16강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과의 3차전에서 호날두가 교체될 때 했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불만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이날 경기 내내 잘 풀리지 않아서 답답함을 토로하던 호날두는 교체 사인을 받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표정이였는데요.

조규성 선수가 빨리 나가라는 뜻으로 영어로 패스트(fast)라고 말하자 노골적으로 기분 나빠하며 조용히 하라는 듯 손가락을 입에 갖다대며 포르투갈어로 말했습니다. 

 

 

 

 

 

호날두가 월드컵이나 유럽 선수권 등의 메이저 대회에 선발로 나오지 않은 건 지난 2008년 이후 14년만인데요.

 

 

 

 

산투스 감독은 호날두대신 곤살루 하무르를 선불로 기용, 이날 하무르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남다른 기량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번 경기 선제골을 시작으로 월드컵 1호 해트트릭까지 만들어내며 기록을 세웠는데요.

18세의 나이에 스웨던 월드컵 프랑스와의 준결승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브라질의 전설 펠레이후 월드컵 토너먼트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도 세웠습니다.

 

 

경기 후반 10분에는 포르투갈이 4점을 득점하며 점수가 많이 벌어진 상태, 관중은 "호날두"를 연호했는데요.

호날두를 기다리던 팬들이 연호하는 함성이였습니다.

 

하지만 산투스 감독은 하무스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5대 1이 된, 후반 29분이 되서야 호날두는 교체 투입시켰고요. 후반 35분 호날두가 찬 공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에도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포르투갈은 스위스를 상대로 6:1의 대승을 거뒀고 선수들은 경기장에 남아 승리의 기쁨을 나눴지만 호날두는 관중을 향해 인사한 후 동료들을 보지 않고 선수 대기실로 직행하며 기분이 좋지 않음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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