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4회 줄거리, 리뷰
지난 재벌집 막내아들 3회에서는 20살이 된 도준(송중기)가 어릴적 할아버지에게 받은 분당 땅을 판 돈으로 투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미래를 알고 있기에 IMF에 대비하기 위해 달러로 바꾸고 그 돈을 투자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한도제철 매각건에 참여하게 된 순양과, 투자자 세현을 통해 한도제철을 인수하려는 도준의 모습이 보였는데요.
과연 한도제철을 무사히 인수할 수 있을까요?
사실 지난 3회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웹툰에서는 도준이가 어렸을때 돈을 불려가는 과정이 너무 재밌게 묘사되었었는데요. 그런 부분들이 많이 생략된듯하여 다소 아쉬웠고요. 2회차보다는 살짝 긴장감이 조금 떨어졌던 것 같아요.
그럼 4회 리뷰!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4회 줄거리, 리뷰
도준은 한국에 들어온 세현에게 선물로 세현이 좋아하는 도넛을 주는데요.
세현이 재벌집 아들의 선물이 너무 약소하다고 말하자 도준은 세현이 좋아하는 도넛가게 체인점을 들여왔다며 보여줍니다..ㅋㅋㅋ
할아버지에게 부탁해 순양 F&C에서 수입했다고 하는데요...
역시 재벌집 아들은 스케일이 다르네요..^^
지난회에서는 세현이 한도제철 인수를 위해 다소 과한 금액을 제시하였는데요.
순양에서는 세현 뒤에 배후세력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진회장은 무리해서라도 한도제철을 인수하려고 했는데요.
바로 진회장이 애정하는 순양자동차를 꼭 성공시키기 위해 한도제철이 필요했던 것이였죠.
하지만 한도제철 매각건의 전권을 다 진영기에게 맡겨놓았던 진회장
레이싱 게임장에서 라이벌인 대영그룹 회장과 만난 진양철은 레이싱 게임에 집중하였으나, 순양그룹의 자동차는 결함때문에 전복되었습니다.
이에 대영그룹 회장은 "제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순양차가 우리 대영을 이길 수는 없다"며 진양철에게 순양그룹의 자식 승계를 두고 도발했는데요.
대영그룹의 회장 주영일은 순양자동차를 두고 진양철의 '호사스러운 취미'라고 조롱했습니다.
화가 난 진양철에게 다가온 진영기는 "제가 알아서 잘 해결했다며 걱정하지 마시라"고 말했습니다. 기자들이 사진을 찍지 않기로 했으며 자동차 전복은 드라이버의 운전 미숙으로 처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한 것.
그러나 분이 풀리지 않은 진양철은 진영기의 뺨을 내려치며 "한심한 놈"이라고 실망감을 드러냈고, 예정되어 있었떤 신차발표회장에 나타나지 않고 잠적했습니다.
진도준은 진양철의 자서전을 읽었던 기억을 토대로 진양철이 있을 만한 곳을 찾아나섰죠.
진양철을 찾아낸 진도준에게 진양철은 "너도 내가 순양 자동차를 고집하는게 돈 많은 노인네 호사스러운 취미 생활이라고 생각하냐"고 속상해 했는데요.
사실 진양철이 한도제철을 인수하려고 하면서까지 순양자동차를 놓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순양그룹이 사업 확장을 하게 된 동력이 용달차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진도준은 진양철에게 호사스럽다고 생각 안 한다며, 할아버지께서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게 동력을 만들어준 엔진이라고 생각한다며 진양철을 위로했습니다.
자식들조차 애물단지로 여겼던 순양자동차를 순양그룹의 '엔진'이라고 말하는 진도준에게서 위로를 받은 진양철은 신차발표회장으로 가서 "순양자동차는 순양그룹의 엔진이다"라고 공표했습니다.
한편 한도제출 인수건은 미지의 투자자를 등에 업은 대영그룹이 인수에 뛰어들면서 오세현의 파워셰이즈 역시 인수 금액을 상향조정했는데요. 순양그룹에서 한도제철을 인수하는 것이 어려워진 상황.
도준이가 세현을 만난다는 정황증거를 확보한 진동기는 진회장한테 전달하고, 진회장은 파워셰이즈의 투자자가 도준이임을 예감하였고...
도준이 의심스러웠던 진회장은 도준과 세현을 지켜보고자 도청장치를 심은 꽃다발을 보냈고, 호텔 아르바이트 중이던 민영이 도준에게 전해주었습니다.
이 도청장치를 통해 도준과 세현의 관계를 알게 된 진양철은 오세현을 불렀는데요.
그런데 도준이가 투자하고자 하는 곳은 한도제철이 아닌 다른 외국의 전자상거래 기업이며, 대영그룹에 투자금을 댄 사람은 바로 진양철의 둘째 아들인 진동기라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진동기는 장자승계로 인해 자신에게 기회가 오지 않자 대영그룹에 돈을 댄 것이였죠.
이를 알게된 진영기는 매우 분노했는데요. 한도제철을 인수하려고 돈을 이리저리 끌어다가 사채까지 생각하였으나, 동생 화영이 500억을 준비할테니 남편이 정치판에 들어가게 될 때 도와달라고 하고, 진영기는 결국 화영의 도움을 받고 무려 7500억원을 지불하고 한도제철을 인수하여 진양철의 인정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은 진도준의 계획!!!
순양가 사람들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음을 이미 알고 있었던 진도준은 이를 역이용한 것입니다.
진동기의 욕망을 이용해 진영기를 자극하였고, 오세현과의 연극으로 진양철의 눈을 속인것이죠.
사실 도준이가 투자한 곳은 바로 전자상거래 관련 회사인 코디브라, 이게 상장을 하여 지금의 아마존이 됩니다...ㅋㅋㅋㅋ 막대한 수익률을 내며 거액의 달러를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97년, IMF가 왔다는 뉴스를 보며 표정이 무거워지는 진회장과, "이제 시작이다. 당신의 위기, 나의 기회" 라고 말하며 차가운 표정이 된 도준이의 모습...
도준이가 외국 투자에 집중했던 이유, 바로 IMF 때문이였는데요.
한도제철 인수를 축하하기도 전에 IMF 가 터졌습니다.
달러를 많이 확보한 도준이가 위너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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