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우승 기념, 눈물 쏟은 정용진 '쓱세일' 예고
SGS랜더스의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SSG 랜더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대규모의 '쓱세일'을 예고했습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KBO 리그 통합 우승 쓱 세일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동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정용진 부회장은 13일,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란다는 말과 함께 쓱세일 예고 포스터를 올렸습니다.
포스터에는 '2022 KBO 리그 통합우승 쓱세일'과 SSG랜더스의 한국시리즈 캐치 프레이즈인 '잇츠 랜딩 타임(It's landing time)문구가 적혀있었는데요.
행사규모나 할인품목 등의 구체적인 사항은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8일 SSG랜더스는 202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4대 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데요.
SSG랜더스 창단 2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수확이라 평소 SSG랜더스에 애정이 남달랐던 정부회장이 선수단의 축하를 받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당시 정 부회장은 "여러분 덕분에 이 자리에 섰다며 KBO 정규리그 14개 개인상 중 수상자가 단 한명도 없는 우승팀이지만 홈 관중은 1위를 차지했다고 말하며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우승까지 했다고, 모든 영광을 팬 여러분께 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 부회장은 선수들이 자신을 헹가래 해 주는 사진을 본인의 SNS에 올리고는 "내년에도 이거 받고 싶다. 중독됐다"고 적었습니다.
정 부회장은 SSG랜더스를 인수한 이후 막대한 투자와 관심으로 SSG랜더스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이에 신세계그룹은 이번 KBO 리그 통합우승을 기념해 이마트 쓱 세일 뿐 아니라 그룹사 차원의 통합 행사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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