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12월 입대 가능성? "최전방 떴어요"
싱글 솔로곡 'The Astronaut' 발표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진이 12월 입대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재기되었습니다.
진은 지난 13일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다음달 생일인데 신나요?"라는 질문을 받고 "아뇨, 최전방 떴어요"라고 대답했는데요.
진의 생일은 12월 4일임을 감안했을때 진이 12월에 입대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진은 방탄소년단의 맏형으로 올해까지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되는 '특혜'가 있었지만 이를 취소했는데요.
진은 콜드플레이의 콘서트 무대 공연을 마친 후 지난 4일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병무청은 절차에 따라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면 입영 희망자의 입영 계획, 군의 소요, 입영 대기 인원에 따라 입영 시기를 결정해 입대자에게 입영통지서를 보내는데요.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면 보통 3개월 이내에 입영통지서를 받게 되지만 대기 인원 등에 따라 시기가 당겨질 수 있습니다. 보통 연말에는 입대를 잘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연내 입대 가능성이 높았었는데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에 대한 언급을 공식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진이 최전방이 떴다고 구체적으로 위버스에서 팬들에게 언급한 만큼 입영통지서를 받았을 것으로 예상할 뿐이며 빅히트뮤직은 이에 적당한 시기에 진의 입대 발표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달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음을 알려드린다"며 "곧 개인 활동을 갖는 멤버 진은 오는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르게 된다.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습니다.
당시 빅히트뮤직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그동안 병역 이행 계획을 구체화해 왔다"며 "결정한 사항을 알려드리는 시점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했으며,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부산 콘서트가 마무리된 지금이 이를 알려 드리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는데요.
빅히트뮤직은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만, 현시점에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각 멤버의 병역 이행 계획에 맞추어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 앞으로의 방탄소년단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습니다.
댓글